핸들바와 브레이크를 교체하면서 발생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스램그립쉬프트에서 트리거방식으로 변경을 하면서 도움을 주신 분들이 계셔서 지면을 통해 감사인사를 드리려합니다.
스램에서 최고사양인 XO는 제게는 가격대 성능비로는 그닥 매리트가 있는 제품군이 아니여서 그 아래등급인 X9 27단으로 기변을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려했는데 요즘은 2X10, 3X10단으로 출시되기에 27단을 구하기가 쉽지않아 그동안 활동해왔던 허머동에 부품을 구한다는 글을 포스팅했는데 "폭풍속으로"님께서 선듯 내어주셨고 나머지 좌측 트리거는 러프라이더스의 비스트님께서 도움을 주셔서 쉽게 기변을 했습니다. 또한 러프의 미케닉이신 놀리나님의 탁월한 감각으로 저의 모조가 좀더 이뻐지고 정확한 세팅으로 라이더에게 200% 만족을 주는군요.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트리거방식으로 변경하다보니 그립도 새로 개비를 해야했는데 예전에 봐왔던 에르곤그립을 선택했는데조립후 시험라이딩으로 세팅을 하다가 잘못된 조립을 해서_급한마음에 핸들바에 제대로 장착을 안한상태에서 엔드부분을 조립했다가 그립이 돌아가는 상태_부품선택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바로 탈거하여 기존에 사용하던 예티그립으로 장착후 라이딩을 마쳤습니다.
집에와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니다싶어 시간적 여유를 갖고 다시 조립해보니 훌륭한 그립으로 탄생했습니다. 혹자는 때가 잘탄다는 얘기도 하는데 그린칼라를 구한것도 보호대 색깔과 전체적인 밸런스를 봐서 선택을 했던겁니다. 어째든 선택은 되었고 이제 잘 사용해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장착을 완료한 모습입니다. 그린의 그립이 튀긴 하지만 라이딩시 포인트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모조만 타왔던 것이 사실인데 직장도 제법거리가 되고해서 출퇴근용으로 다시 허머를 타기위해 모조에 달려있던 부품군을 허머로 이식했습니다. 허머로 참 많은 산을 탔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