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라이딩후기2010. 5. 22. 21:24
지난주 개인적인 청계산등반으로 라이딩을 못해 목요일, 금요일에 야간라이딩을 해서 그런지 오늘 아침 컨디션이 그리 좋지않은것 같다. 뭔가 찌뿌둥한 기분인데 뭐라 딱히 나쁜것도 없는데 여튼 베스트는 아닌것 같다.
물백에 얼음을 채워넣고 아침대용으로 핫케익을 해줘서 먹었는데 어째 배가 고프다.
역시 밥이 보약인듯싶다.

약속장소인 호수공원내 한울광장은 처음 가보는 곳이라 일단 마두도서관에 차를 주차하고 마고성주님께 전화를 걸었다.

"한울광장 어찌 가야하나요?"
"마두도서관에 차를 세웠는데..."

"정발산을 넘어오시면 한울광장 보일겁니다."
"네 알겠습니다."

전화를 끊고 정발산 공원을 넘어 호수공원으로 향하였더니 10명정도 나올것이라는 마고님의 말은 간데없고 세분만 나란히 앉아계신다. 베니커님, 짱구님, 마고성주님.
간단히 인사를 하고 출발하니 9:20.
한울광장으로 약속장소를 변경한것도 주최측의 배려인듯싶다.
매주 마두도서관으로 출근을 하였지만 랠리의 출발은 한울광장인지라 대회당일에 출발지를 몰라 헤메이는 수고를 덜어주는것같아 감사하다.


베이커님이 정상마다 인증샷을 찍어달라셔서 아래의 이미지처럼 장소와 시간을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단촐하게 마고님과 둘이 라이딩을 시작하여 건자산까지는 식사시간을 제외하고 대략 맞을것같은데 이후로는 토방포님과 마당쇠님을 기다리는 시간등등으로 딜레이되는 시간이 많아 정보로 이용할 가치있는 사진은 아닌것같고 마고님이 수기로 시간대를 적어서 올려줄것으로 믿는다.

초반부에는 정말 힘이 많이 들었고 점심식사를 하는 도중 쥐가나는 상황도 발생하여 오늘의 라이딩을 제대로 탈수 있을지 의문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컨디션이 돌아오는것 같아 매봉부터는 재미있는 라이딩을 한것 같고 아마존에서는 마치 대회를 치르는 것처럼 레이스모드로 달려보니 전체코스를 타보진 않았지만 대회당일 컨디션관리와 오버페이스를 조심한다면 컷오프에 맞추어 들어올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오늘 같이 라이딩하신 마당쇠님, 토방포님, 마고성주님 수고하셨습니다.


독산
독산



철마산
철마산
건자산
공릉천
아마존
골인_토방포님
골인 마고성주님


Posted by 산더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