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라이딩후기2010. 3. 28. 18:19
지난주 황사삐끼에 낚여 못한 라이딩의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비가와도 갑니다"라는 문자를 날리며 달려간 산본역서부사거리.
시냇물님이 샵을 오픈하여서 시간을 낼수 없는 관계로 어렵게 시간을 맞췄네요.
수리산을 잔차메고 등산을 해본이후론 라이딩으론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이 기회가 되었네요. 날씨도 얼마나 화창하던지....
아쉬운게 있었다면 체력이 저질이 되고나서인지 덕성산을 오를때는 정말 심장터지는줄 알았습니다.
덕성산의 성격을 말하자면 입문자들의 코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넒은트랙으로 입문하기에 안성맞춤인 산이었지요.
그런산을 업힐에서 헐떡대고 있으니 말이 안나오는군요. 숨차서...


전체적인 코스도 감상하세요. 중간에 로깅이 안된곳도 있군요.
 
   
크게 보기

같이라이딩을 하는분이 제가 평소에 꿈꿔왔던 "아이비스 모조"를 타고 오셨네요.


시승도 해봤는데 허머를 타다 모조를 타니 중형차를 탄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조만간 막 지르고 싶어집니다.

여러곳에 자리를 알아보시다 결국 산본에 터를 잡으셨네요. 열심히 하셔서 대박나시기 바랍니다.

샵 사장님 필이 풍기나요?

아직은 영세하지만 좀더 시간을 두고 관찰하신다 하네요.

덕성산에서 바라본 수리산.

이분도 허머를 타셔서 반가웠습니다. 근데 리지드포크에 로드타이어로 산을 타러 오셨네요.

덕성산 시냇물님 인증.

덕성산에서 선구자님 인증

이분에 모조의 쥔장이십니다. 덕분에 다운도 해봤네요.

산에 오면 저런 표정이 나오는데... 이런표정을 업무에 이용한다면 좋겠지요.

수리산에 가는도중 저수지를 만났는데 가슴이 확트이는듯한 느낌이 들었지요.

내륙에 저수지를 많이 봐왔지만 이곳이 주는 느낌은 뭔가 틀리네요.

시흥팀의 기픈물님이 막걸리와 홍어를 준비해주셔서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맛난 홍어. 보고있자니 침이 흐르네요.

수리산 다운중이신 선구자님.

날씨도 화창하고 노면도 받쳐주니 다운재미가 배가되는군요.

로우앵글로 찍어서 그런지 실감나는군요.

수리산을 거의 내려왔을때 마지막 도전코스였던것 같군요.

HUMMER라는 글자가 인상적이군요.



Posted by 산더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