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라이딩후기2010. 3. 14. 20:12
지난주 내린눈으로 산에 가봐야 진흙창길일것이 뻔하길래 이번주는 "로드"라이딩을 제안했었지요.
막상 제안하고나니 겁이 나기 시작합니다.
로드를 안타본지 너무나 오래되었기에... 복귀할때 퍼지진않나하는 걱정이지요. 물론 예상은 적중했죠..ㅋㅋ

참 이상하지요 자전거라는게 나이가 젊다고 잘타고 연식이 되셨다고 못타는것이 아닌것이....
평소에 꾸준히 로드이던 산이던 타주는 것이 건강성적표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아주 평이한 진리에 충실한것이 자전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9:20경에 일산대교에서 만나기로해서 일산대교 끝에서 기다리니 이길이 아닌가 봅니다. 전화를 받아보니 농로 및 수로를 통해서 최대한 차가 없는길로 오셔서 긴급히 "김포우리병원"에서 만나기로 하고 페달링을 합니다.  아직까진 날씨가 꽤 쌀쌀해서 이너웨어(내복)를 입고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저를 포함해서 10명이 만나 인사를 나누고 출발을 하는데 이사온지 1년여가 되가는데 아직 사우동 뒷편은 다녀보질 않았는데 비로서 다녀보게되었는데 잔차를 타기가 참 좋단 생각이 듭니다.


꼬불꼬불 수로를 따라 계양을 지나 부천 드디어 소래포구로 도착하니 장거리 라이딩이라 그런지 힘이듭니다. 가는 내내 쭈꾸미 생각으로 페달링을 했다는 표현이 딱맞을겁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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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더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