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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구산의 새로운코스를 타보고자 지난 화요일에 개척답사를 갔다가 지형이 굉장히 가파라서 실망을 했었습니다.
밝은 낮에 가서 다시한번 개척을 해보자는 의견으로 일요일 잔차대신 삽과 톱을 손에 쥐고 개척산행을 감행,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구글지도에서 보는바와같이 시간과 체력의 한계로 정상까지는 가지 못했는데 다녀온 트랙의 거리를 재어보니 대략 1.8km정도로 정상까지 이어진다면 제법 쓸만한 코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문제는 셔틀이 이루어져야하는데 고비고개에서 올라오는 최단거리로 군청에서 작업을 해준다면 강화의 지역발전에도 이바지 할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지명과 혈구산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대략 이정도만 적어야겠습니다.
휴일도 반납하고 코스개척에 힘써주신 놀리나님, 비스트님, 강춤바님, 포스트맨님 고생하셨고 그 열정에 무한 박수를 보냅니다.
최대난코스였던 곳을 새로운 길을 내었습니다. 길을 내는데 장애물이 되는 썩은 고목들은 합심하여 제거하였습니다.
기존 등산로는 등산객에게 양보하고 새로운 다운코스를 개발하였습니다.
각이 상당히 서있는데 사진상으로는 표현되지 않는군요.
곳곳에 기물을 이용하여 점프, 드랍, 뱅크를 작업하였습니다.
주행하기 어려운곳에는 돌을 뽑아와서 매꾸어주는 쎈스신공을 발휘하였지요.최대한 눈높이를 고수보다는 저같은 하수에게 맞추었습니다.
안전에 위해를 줄수 있는 장애물들을 제거하였습니다.